금곡리 하천 가시박 제거 ‘구슬땀’

[김천] 김천시 감문면은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감문면 금곡리 하천제방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시박은 번식력이 왕성한 외래생태교란식물이다.

감문면에서는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회원과 하천변을 뒤덮고 처치가 곤란한 가시박을 제거하고, 가시박 덩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군데군데 버려진 불법쓰레기도 수거했다.

김천시 자연보호 협의회는 매주 지역 공원과 산책로, 철도변 등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지역에서 청소해왔다.

하동욱 감문면장은 “가시박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로써 자연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으로 제거가 돼야 한다”며 “이틀 간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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