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다음 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부터 5년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정책입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올해 11월 1일 기준으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항목은 성명, 나이 등 개인사항과 가구 구분, 거처 종류, 아동보육, 거주 기간 등 55개 항목이 대상이다. 전수조사 항목은 가구 방문 없이 행정자료를 활용하며, 일부 항목에 대해 관내 20% 가구 표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방식은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로 진행한다. 이 기간에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 가구는 각 가정에 발송한 조사안내문을 참고해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센터(080-400-2020)에 전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주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이루어지는 중요한 대규모 조사로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인터넷과 전화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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