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독도 관할을 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광주에서 ‘독도, 희망의 아침을 여는 섬’을 주제로 독도사진 전시회를 연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8일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 전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 우리 땅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울릉군과 광주·전남 유일의 독도전시관을 운영 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울릉군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 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다.

전시 사진은 ‘독도 사계’ 등 사진 15여 점, 독도 홍보기념품 배부 및 독도VR 체험 부스를 운영,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 광주권에서 유일하게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학생들이 울릉군 독도를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끼고 독도를 바로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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