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이 관광자원인 울릉도 중학생들이 자연보호 봉사활동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7일 울릉군 나리분지에서 청소년 사회참여동아리인 울릉드림동아리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손으로 친구들과 울릉도 자연을 지켜요’를 주제로 학생 15명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나리분지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연보호와 함께 진행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은 바른 언어문화 및 교우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나리분지 주변 및 깃대봉 등산길에 쓰레기 줍기 및 환경 정리 활동을 함께 진행, 지역 사회 속에서 적극적으로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남군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과 아름다운 울릉도의 환경을 지키고자 체력을 기르고 자연을 사랑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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