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구보훈역사’ 찾기 개최

대구시민과 함께 국난극복의 대구보훈역사를 되돌아보는 장이 열렸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3회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 국난극복의 대구보훈역사 찾기’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비롯한 국난극복의 대구보훈역사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추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유명 역사강사의 특강 △온라인 역사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행사는 사전 공지를 통해 모집한 100여명의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예년과 달리 온라인을 통한 공연 관람, 역사 강의 청취와 골든벨 등 양방향 소통 및 비대면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대구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도시다” 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대구의 국난극복역사와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배우고 대구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짐으로써 코로나19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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