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주 바이올린·첼로 모음곡 연주
21·22일… 예술감독에 김호정 교수

첼리스트 김호정
바흐의 무반주 작품을 연주하는 공연 ‘바흐 사이클 시리즈’가 오는 21일·22일 세 차례에 걸쳐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 ‘바흐 사이클 시리즈’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생애와 음악을 보다 넓은 시가에서 이해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예술감독은 첼리스트 김호정 경북대 교수가 맡았다.

21일 오후 2시에는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이 소나타 1번과 파르티타 1번, 이강원이 소나타 2번과 파르티타 2번, 김수지가 소나타 3번과 파르티타 3번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현악 3중주’와 바로크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오케스트라 모음곡’ 등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송정민, 비올리스트 이수민, 첼리스트 김호정, 더블베이시스트 조재복, 플루티스트 안명주,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연주한다.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이 연주된다. 이언이 1번과 6번, 이윤하가 2번과 4번, 김유진이 3번과 5번을 연주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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