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과가 최근 안동 성좌원에서 전공기반 지역사회 소외계층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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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엔 호텔조리과 교수와 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봉사 정신 함양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운영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텔조리과의 한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시설 어르신들께서 학생들 애썼고, 고맙고, 잘 먹겠다는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힘이 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미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교수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정성껏 음식을 조리해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이 아주 힘든 가운데 기꺼이 청춘의 힘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학생들을 보며 지금 이 힘든 상황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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