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74.3점·기대효과 73.3점
현재·향후 사업 “상당히 만족”

대구 달성군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2020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각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4.3점, 종합기대효과는 73.3점으로 현재 추진되는 사업 및 향후 실시할 사업에 대한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 분야가 76.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문화·체육 분야(75.2점), 보건·복지 분야(74.6점), 지역개발 분야(74.0점), 경제·산업 분야(73.8점), 보육·교육 분야(73.6점), 일반행정 분야(73.4점), 안전·환경 분야(73.0점)로 분야별 만족도가 큰 편차 없이 고루 높게 나타났다.

달성군의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는 비슬산 참꽃군락지(51.8%), 송해공원(41.0%), 사문진주막촌과 낙동강생태탐방로(21.5%), 디아크 (21.1%)순으로 드러났다.

달성관광의 주축이 될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에 대한 질문에는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6%로 반대한다(18.6%)는 응답보다 46%가 높아, 군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고 있는 것임이 증명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22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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