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대표이사 구현철)은 2020년 임금·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이로써 코스틸은 18년 연속으로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코스틸 노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사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으며 최그 2020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했다.

코스틸 포항공장 이창배 본부장은 “팬데믹의 위기를 노사가 뜻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방향에 노사가 공감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삼복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이번 결정이 위기극복뿐만 아니라 노와 사 그리고 고객이 동반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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