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4일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입구에서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닭실마을 앞 구 국도 36호선은 철도교의 폭이 좁고 S자형 급거브로 건설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다.

군은 닭실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도교의 확장(길이 30m) 및 도로선형을 개량(길이 800m)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공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편입토지에 대한 기공승낙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 사업은 2021년 발주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사기간 중 통행에 다소 불편한 사항이 예상되지만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다”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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