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예천군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한우 생산 및 유통·판매 분야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예천한우의 원활한 확보 및 예천한우 유통망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예천한우 브랜드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한우를 군 인증 유통시스템을 통해 판매·공급함으로써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천한우 브랜드화로 브랜드 육성 경쟁력 확보와 유통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기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예천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위해 우수한 한우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예천한우 디자인을 제작해 ‘명품한우’로 발돋움을 시작했으며, 예천한우의 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출하 유도를 위해 생산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예천한우 출하장려금 △포장박스 및 포장재 지원 △축산물유통 안전성 제고사업 등 유통·판매부문 지원으로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천한우 취급 지정업소(25곳)에 지정업소 현판 및 예천한우 모형을 비치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 관계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예천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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