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일부터 이틀간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원 컴퍼니 규제자유특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워크숍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한다.

앞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다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원 컴퍼니 규제자유특구의 취지에 맞게 특구 사업자 간 사업추진경과 공유 및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방안 논의가 절실하다는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열리게 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현황 및 경과 소개 △컨소시엄별 역할 및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헴프 특구사업자 상호 간 연계협력 방안 논의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에 따른 준수사항 교육 등이다.

준수사항 교육에선 ‘재정지원사업의 세부운영요령’과 ‘마약류 정책동향 및 취급상 주의사항’, ‘선행 특구사업자의 사례 발표’ 등 사업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영세 시장은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열정과 노력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다양한 의견제시와 탄탄한 실행계획 수립으로 사업 성공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기업별 사업범위 및 실증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에 매진하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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