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여

경북도의회 박현국(국민의힘·봉화) 의원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한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이익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경북도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실질적인 재정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재정 균형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정부의 재정분권과 관련한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재정 균형장치 마련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백지화에 대해 질타하고 독도 정책을 주도적으로 도가 수립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한, 농가경제의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설치와 도내에 사실상 방치돼 있는 폐교의 활용계획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현국 도의원은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오늘 수상의 영광은 3만 5천 봉화군민에게 바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에서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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