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지산동 고분군 소재 애니 제작 등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 전경.
[고령] 고령군이 2021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서 지정과제 및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국비 1억3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내용은 지역 고유의 역사자원(지산동 고분군)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기획 운영 관련 등이다.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형성돼 있다.

그 당시의 내세관, 순장문화 등의 역사적 스토리와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이색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달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 고령의 역사·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향후 포토존 제작, 관광기념품 개발 및 행사 프로그램 활용 등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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