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포스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가을철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여행은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언택트 관광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최대 참가 인원에 제한을 둬 소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상권에서는 쌍계사, 직지사 템플스테이, 전남권에서는 대흥사, 송광사, 증심사 템플스테이, 전북권은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총 8개 코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차여행 코스에 따라 낙안읍성, 순천만 습지, 전주 한옥마을, 화개장터 등의 지역 명물을 둘러볼 수 있다.

전남권 코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전북 및 경상권은 해당 지역 전통시장의 장날이 열리는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이번 코스여행에는 왕복 열차요금과 템플스테이 참가비가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또는 전화 1544-7755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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