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오늘 인사청문위원회

대구시의회는 13일 3층 회의실에서 인사청문위원회를 열어 김승미 대구의료원 원장 후보자가 자격을 갖췄는지 검증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대구의료원 역할’과 향후 코로나19 대응 전략 및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제2의료원 설립 문제’ 등 산적한 대구의료원의 업무를 제대로 추진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료원 제2소아과장,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료원 진료처장으로 재직 중이며,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외래교수, 대구시의회 의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5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6명과 의장 추천위원 3명으로 이루어진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준비 및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왔다.

이번 후보자 검증은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를 거쳐 16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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