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0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열렸으며, 청렴을 주제로 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일방적 강의를 벗어나 사례 기반의 청렴연극 ‘청렴의 신과 함께’와 ‘남성 4중창단 팝페라 공연’이 결합한 공연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한 직원은 “강의가 아닌 공연으로 접하는 청렴 교육이 신선했고,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입장시 교육 참가자들의 체온 측정이 시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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