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한 울진군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 ‘아리아리’가 발표하는 모습.
울진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열린 ‘2020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진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리아리’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청소년전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율학습공간 및 청소년 귀가지원 서비스 제공에 관한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이 필요해요’라는 정책을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제안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7월 위촉식 이후 소규모 정기회의를 통해 연구한 내용으로 발표됐다.

2020년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 대회는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진흥센터가 마련한 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발표 영상 제출)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 36개 팀이 참가해, 서류 등의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도 정책 관련 내·외부 전문가와 청소년심사단 등이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정책의 논리성 및 독창성, 발표의 준비성, 발표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2017년부터 도대회에 참가해 첫해 청소년의 근로권익 향상에 대한 내용으로 대상 수상, 2018년, 2019년에는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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