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플여행 명소로 부상
경북문화관광공사, 렌트카비 지원 등 마케팅 ‘총력’

[경주] 신혼부부와 커플 등의 여행 명소로 떠오르는 로맨틱 울릉도가 허니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커플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울릉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울릉도는 날씨와 파도의 영향으로 쉽사리 갈 수 없는 관광명소이자 나리분지, 해중전망대, 내수전일출전망대, 봉래폭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신비의 섬이다.

이런 울릉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출국 기회가 막히면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방문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울릉도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연인 등의 커플관광명소로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렌트카비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8일 시작해 울릉도를 방문하는 많은 부부, 커플들의 문의와 신청을 받고 있다.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시범사업은 신혼부부, 연인커플, 일반부부 대상으로 렌트카비 일부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대표관광지 나리분지, 독도, 관음도 등 지정관광지를 방문해 커플사진과 후기를 작성해 SNS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및 사후증빙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여행매력을 알려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커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키겠다”며“올해 커플여행 시범사업의 호응과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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