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여고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영양여고 제공
[영양] 명문사학 영양여고(교장 김옥순)가 2021학년도 입학 전형 요강을 공고했다.

모집정원은 여학생 3학급 66명이다.

이중 일반전형(전국단위) 53명이고, 특별전형(영양지역) 13명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지원자 중 어느 한 전형이 미달인 경우 남은 전형 인원으로 충원한다. 신입생은 내신성적 10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오전 10시다. 학교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11월 7일 오후 1시 학교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여고는 2015학년도 수능에서 전체 학생의 34.5%가 국·영·수 과목에서 평균 2등급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당시 국·영·수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의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일반고 중 14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일반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영양여고는 2015년 8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해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2개 영역 이상 전국 상위 30위권 안에 드는 등 명문학교로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역 서열화와 입시과열 등의 이유로 시군구 단위 분석을 하지 않고 있다.

김옥순 교장은 “영양여고는 사교육이 필요 없어 교육비 부담이 적은 학교,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교, 지속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학교, 전교생 기숙학교, 학교 폭력이 없는 안심학교, 교육환경이 자연 친화적인 전원학교, 입학성적 대비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 농어촌특별전형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학교, 사랑으로 지도하고 지원하는 학교, 가족같은 학교”라며 “수험생들이 전국 최고의 학교라 자부하는 영양여고에서 꿈을 키우며 찬란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상담전용전화 : 054-683-1159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