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선생이 주축이 돼 만든 ‘말모이 원고’의 ‘ㄱ’ 첫 부분. /문화재청 제공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에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말모이 원고’ 와 조선어학회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국가보물이 된다. 최근 문화재청은 제5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 결과,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이 주축이 돼 만든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와 조선어학회가 작성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등 2종 4건이 등록문화재에서 보물로 지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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