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일 50명 미만 제한
온라인·전화 사전 예약 필수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 공연 모습. /정동극장 제공
(재)정동극장은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월명(月明): 달을 부른 노래’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8월 말부터 약 6주간 잠정 휴관됐던 공연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연재개와 관련해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지침을 준수해 배우들의 열정을 담은 무대로 관객을 다시 맞이할 계획이다.

1일 2회 이상 자체방역, 관람객 50명제한, 문진표작성 및 열체크 후 공연장 입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람객 제한으로 1일 50명 미만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어, 사전에 온라인 및 전화로 예약을 필수로 하고, 당일 사전예매 인원 미달 시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는 ‘통일신라 경덕왕 때 나라 안팎의 혼란이 절정에 달하고 열흘 동안 하늘에 2개의 해가 뜨는 기이한 일이 벌어져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1개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향가 오디션’이라는 현대적 설정을 가미해 다양한 역사적 캐릭터들의 등장,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 연출, 화려한 안무 등이 더해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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