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립합창단 제10대 예술감독 및 상임 상임지휘자로 박지운(54·사진)씨를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20년 10월 6일부터 2022년 10월 5일까지 2년이다.

신임 박지운 지휘자는 경북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 작곡, 합창 지휘 3개 과정을 졸업했고,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또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진주시향, 부천시립합창단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오페라 선덕여왕 작곡으로 2017년 대한민국음악대상 창작 작곡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지운 지휘자는 “지역 여건상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보다 강화하고, 다변화된 합창 프로그램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더 많은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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