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
소원달항아리 퍼포먼스 등
경북도청서 선정 기념 이벤트

지난 5일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 이벤트에 쓰일 소원달항아리에 소원을 쓰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12월 1일부터 15일간 열리는 ‘2020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를 위해 경북도청에서 소원달항아리에 그림을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참여프로그램인 소원달항아리, 소원접시 릴레이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이벤트는 이학천 도예 명장의 소원달항아리에 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이철우 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경북도 대표로 소원을 적었다. 이날 사용된 달항아리는 높이 68㎝, 폭 64㎝의 대작으로 문경 도자기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시는 소원달항아리 퍼포먼스를 문경시청과 문경시의회에서고 마련해 2개를 더 만드는 등 모두 4개를 제작·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전통가마에서 구워져 온라인 전시 콘텐츠 ‘내 손안에 전시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축제가 5월에서 12월로 연기되면서 기념 행사도 함께 늦춰졌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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