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준공 목표 공장 착공식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 생산 준비
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도 기대

아주스틸㈜이 6일 김천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공장 착공식을 갖고 있다
[김천] 국내 1호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 회귀) 기업인 아주스틸(주)이 6일 김천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공장 착공식을 했다.

1995년 설립한 아주스틸은 전자기기용 컬러 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한다.

현재 임직원 300명, 매출 5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소재·부품기업 아주스틸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6만6천㎡에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를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을 내년 4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총 600억원을 투자해 100명 이상의 신규 인원을 채용하고, 준공과 동시에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는 “김천공장에서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김천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주스틸이 김천에 터를 잡고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주스틸이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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