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입산객들에게 산불경각심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과 읍·면별 산불감시원 등 96명을 23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도 유지한다.

아울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대, 산불감시탑 4개소, 산불진화헬기임차 1대, 산불진화차 8대, 기계화시스템 및 등짐펌프 등 산불감시장비와 진화장비를 읍·면에 전진배치 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기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는 산불발생 위험이 큰 문수산, 선달산, 옥석산, 청옥산 등 18개 지구 7천967ha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2개 노선, 2km의 등산로를 폐쇄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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