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연휴 확진자 16명 그쳐
23개 시‧군 중 5개 시군서 나와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5명 적어
포항 14명서 6명으로 최대 감소

경북에서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8% 감소했다.
이 기간(9월 30일~10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나왔다.
추석 연휴 이전 5일간 21명보다 5명이나 적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30일~10월 4일까지 5일간 포항 6명, 경주 5명, 상주 3명, 경산 1명, 영천 1명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해외유입(경산)은 1명이다.
도내 23개 시․군 중 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비해 지난달 25일~29일까지 5일간 포항 14명, 경주 5명, 영천, 1명, 영덕 1명 등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해외유입(경주)은 2명이다.
역시 도내 전체 시군 중 4개 시군에서 양성반응자가 나왔다.
경주 동국대병원에 입원 중인 포항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추석 연휴 기간 포항은 14명에서 6명으로 8명 감소했고, 경주(5명)와 영천(1명)은 같았다. 상주와 경산에서 확진자가 3명, 1명 나왔다.
영천과 영덕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5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525명이다.
이중 60명이 사망했고, 1천408명이 격리 해제됐다. 57명은 격리 중에 있다.
포항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산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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