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터널·포토존 등 볼거리

[예천] 예천 호명면 일대 도청신도시 경관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7월 도청 신도시 경관단지(호명면 산합리 1118번지) 3만㎡ 유휴지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꽃밭 안에는 그늘막 터널과 산책로,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코스모스 꽃밭은 인근 주민들 사이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더욱 인기일 수밖에 없다.

넓은 꽃밭은 사방팔방이 포토존이 돼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코스모스 꽃밭은 낮은 물론 밤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늘막 터널에 달린 형형색색의 꼬마전구와 산책로를 따라 켜지는 LED조명이 코스모스 꽃밭의 밤을 밝히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저녁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군은 약 한달간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