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전경./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전경./경운대 제공

【구미】경운대학교는 지난 28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천133명 모집에 7천365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5.95대 1이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운대는 2021학년도 항공교통물류학과를 신설하며 통합신공항 시대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경운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항공계열 학과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으며,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졸업 후 취업에 강한 학과와 자기개발을 통한 역량강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학과들이 작년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16.5대 1(고른기회전형)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물리치료학과가 15.95대 1(교과전형), 임상병리학과 13.1대 1(교과전형), 치위생학과 11.62대1(교과전형)로 지난해에 이어 간호보건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관련 학과는 2021학년도에 새로 신설된 항공교통물류학과 6대 1(지역인재전형), 항공기계공학과 5.2대 1(학생부종합전형), 항공전자공학과 4.3대 1(지역인재전형), 무인기공학과 3.77대 1(교과합전형) 등으로 나타났다.

사회안전대학의 멀티미디어학과 8.86대 1(교과전형), 항공보안경호학부 8대 1(면접전형), 군사학과 7.15대 1, 경찰행정학과 6.75대 1(지역인재전형)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태선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경운대의 항공특성화 학과와 함께 전통적으로 취업이 강한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을 선호한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주관과 지망한 학과에 대한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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