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판매 중단 기간은 추석 명절 이후인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이다.

이 기간 중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 구매 한도관리 및 가맹점 환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속칭 ‘상품권 깡’ 등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현재 농·축협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의 구입이 타 금융기관에서도 가능하게 된다.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의 판매가 중단되는 기간 중에도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은 정상 판매된다.

영주사랑상품권의 10% 특별할인 판매는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장욱현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으로 영주사랑상품권 유통량이 크게 늘면서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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