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위원장에 각각 한민정 대구 달서구지역위원장과 엄정애 경산시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28일 온라인 투표를 마감하고 총 투표수 310표 가운데 285표(득표율 93.1%)를 얻은 한민정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간이다.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 정책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로 대구 정치 변화를 일구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경북도당도 지난 26일 비대면 투표를 통해 97.7%의 찬성률로 엄정애 경산시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엄 위원장은 “한국사회의 ‘불평등’을 해결하는 대안정당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평등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국가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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