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안가를 순찰 중이 해안구조 단정
울릉도 해안가를 순찰 중이 해안구조 단정

울릉도와 독도 동해 중부해상 치안질서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추석연휴 국민이 안전한 휴일을 보내도록 다음 달 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은 연휴기간 상대적으로 확진 자 수가 적은 강원 동해안과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구경 및 낚시 등으로 방파제(TTP) 추락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을 강화한다.

또한 선박 운항 부주의에 따른 선박사고 및 수상보트 및 수상레저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능별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안을 순찰 중인 해양경찰
해안을 순찰 중인 해양경찰

추석연휴 다중이용선박 항로상 경비함정 전진배치와 울릉도 연안 등 연안 해역 순찰활동을 늘리고 해양 민생침해 사범 특별단속 및 외사활동을 강화하며 해양오염 발생 대비 예방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인력 및 장비투입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능별 비상 근무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활동 시에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과 “선박운행자는 음주 운항 절대금지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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