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34대를 추가 보급한다.

정부의 그린 모빌리티 보급 전략에 발맞춰 미래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경유 차량이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면 전기차는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차종이다.

특히,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10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고, 하반기에도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10대와 전기자동차 24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6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법인 및 기업체 등이다.

전기승용차(초소형 제외) 기준으로 최대 1천42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천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차종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작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영업점에서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전기 차량의 출고·등록 순에 의해 선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상주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을 환수한다.

시 관계자는 “그린 모빌리티 보급전략에 따른 미래차 대중화 기반확충을 위한 충전편의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