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버스가 다니지 않은 지역의 주민 편의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 오·벽지 마을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도입한 행복택시를 지금까지 15개 읍·면·동 100개 마을로 확대 운행했다.

이 결과 이용하는 주민이 연간 2만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다음 달 1일부터 북후면 마점골, 서삼거일길, 오금길, 토골, 작산, 월전큰마길, 6개 마을과 남선면 바삿골 1개 마을 등 총 7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행복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 지역 주민 52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동 지역 교통 소외 주민을 위해 운행 기준 완화를 골자로 조례를 개정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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