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비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남수희(첫번째 줄 가운데) 포항제철소 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2∼23일 정비부서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비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14년부터 협력사의 정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자기계발 동기 부여를 위해 기능경진 대회를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는 협력사뿐 아니라 포스코 직영 정비 부서도 참가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정비 수행능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1일차에는 정비부서, 2일차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상식, 필기 평가와 기계, 전기정비 실습 평가를 했으며 날짜별로 우승자를 가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19개의 정비부서 중 우승은 압연설비부 STS압연정비섹션이 차지했다. 또한 협력사 기계정비 우승은 에스엠(사장 공윤식), 전기정비 우승은 피티엠(사장 이재홍)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정비기술력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저근속 직원들이 정비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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