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30일부터 시작되는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호국평화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 호국평화 꾸러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기간 동안 기념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관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키트로 제작한 것으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국평화를 주제로 한 6.25참전용사 종이인형 만들기, 무공훈장 입체퍼즐 만들기, 나라 사랑 에코백 꾸미기, 나만의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 호국평화지킴이 활동지를 통해 6.25전쟁 및 낙동강전투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300명에 한해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후 추석 연휴 전인 28일부터 29일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 받을 수 있다.

차영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의 외부활동이 꺼려지는 요즘 호국평화 꾸러미를 통해 자녀의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즐기는 가정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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