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중단한 올해 민방위 교육을 하반기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그간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집합교육(4시간)을 실시하고, 5년 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교육원에 위탁,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대체·진행하고 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군에 주소를 둔 지역·직장민방위대원들을 포함한 전 대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수가 가능하다.

또,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청송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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