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향토부대 장병들이 홀로 사는 장애인가정을 방문 음식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울릉도 향토부대 군 장병과 사회단체가 울릉도 내 소외계층 홀로 사는 장애인에게 민속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했다.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관장 하광희)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홀로 사는 장애인에게 풍요로운 추석맞이를 위해 울릉 해군118조기경보전대와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연계·협조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전대장 김정배)는 울릉읍, 서면, 북면에 거주하는 독거장애인 35가정을 방문, 명절 음식 전달과 말벗이 되는 등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봉사했다.

울릉군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해군 제118전대는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특히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 장애인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정배 전대장은 “지역의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따뜻한 나눔과 지역사회복지공동체 환경조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은 추석명절 홀로 지내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명절 음식(산적, 육전, 김전, 동태전, 오징어전, 나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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