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고등학교 최민서 학생이 ‘2020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상주 용운고등학교 최민서 학생과 상주여자고등학교 권민경 학생이 최근 열린 ‘2020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대상(행안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동기 부여와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중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17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북도내 300여명의 청중단이 경북자원봉사TV에서 발표사례를 시청하고, 가장 감동적인 사례에 문자 투표를 한 뒤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최민서 학생은 ‘헬퍼와 어르신의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과 용운고등학교 최초 자원봉사동아리를 결성,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발표했다.

우수상(경북도센터장상)을 수상한 권민경 학생은 ‘시나브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의무감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참여를 통해 자원봉사에 물들어가면서 나만의 자원봉사 일기장을 기록해 나간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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