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간 9억6천만원 지원

안동중앙신시장.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는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북문시장이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신시장은 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국비 3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9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와 문어 특화사업 등을 진행해 상품개발 및 매출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낙후된 5일장을 재정비해 외부관광객을 유입하고 상인조직을 활성화해 시장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구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과 시장 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재알림체계를 구축하고 공동마케팅 행사와 전문 상인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북문시장은 노후 전선 정비 사업에 선정돼 노후 설비 및 시설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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