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2억 확보

[김천] 김천시의 직장맘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직장맘 지원센터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직장만 지원센터는 현 청소년 문화의 집 부지에 연면적 3천150㎡,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직장맘 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육아맘 지원,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지하주차장(2층) 등 여성복지를 위한 복합시설로서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 노무·심리 상담, 법률 상담, 불이익 구제, 지역커뮤니티 운영, 여가활동 등 여성 권리신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맘 지원 사무실은 육아 후 재취업 교육·훈련,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경력단절 예방지원 등 육아여성의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1층에 위치하게 될 다함께 돌봄센터는 어린이 돌봄, 등·하교지원, 독서·숙제지도 등 아동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동반하는 여성들도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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