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내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월배 노인종합복지관(가칭)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배지역은 달서구 노인인구의 41%가 거주하는 곳으로 노인복지관 건립은 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달서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시간 활용과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으로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공간 건립사업을 월배 지역에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월배 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 공모로 확보한 33억원을 포함해 총 227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철 1호선 진천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인복지관과 생활문화센터,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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