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주 지역의 임도를 차단했다. /남부산림청 제공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은 올 추석 전후 담당 지역 내 임도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매년 남부산림청은 지역주민의 이동 및 성묘객들의 접근을 쉽도록 설과 추석 명절 전후로 임도를 개방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키로 했다.

남부산림청이 통제하는 임도는 경상남·북도와 3개 광역시의 29시·군 397개 노선(약 1천400㎞)이다.

이효형 남부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도 개방을 취소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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