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역 상수관망 확인시험으로 인해 12월까지 단계적 단수가 이뤄진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동 지역과 읍·면 지역(풍산읍, 북후면, 와룡면, 서후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원에서 주·야간 특정 시간에 단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안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330억원을 투입, 안동시 전역의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하는 한편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상수관망 확인 작업을 통해 배·급수관망을 대블록 2개, 중블럭 18개, 소블럭 54개로 나뉘게 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단수와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블록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

김봉철 상하수도과장은 “작업 중 부득이하게 작업 구간별로 상수도 단수 조치가 진행된다”면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홍보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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