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어 방류는 최근 하천과 저수지 등에 어족자원이 점차 줄어듬에 따라 경제성 토속어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한 물고기는 일명 빠가사리로 알려진 동자개로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윗잇몸에 입수염이 나있으며, 가슴지느러미는 그 관절면과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유속이 완만한 중, 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
2007년부터 매년 토속어류 치어를 방류해오고 있는 시는 지난 6월 24일 2만마리, 8월 20일 꺽지 1만5천마리를 낙동강에 방류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베스와 블루길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 증가에 힘써오고 있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를 늘리는 방류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보호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