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주)동해명주와 MOU
영일만친구 막걸리 라벨지에
신고 독려 홍보 문구 삽입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창록)는 17일 남구 동해면 소재의 (주)동해명주와 아동·노인 학대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영일만친구 막걸리 50만 병의 라벨지에 ‘아동·노인 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착한 신고 112”라는 내용의 문구를 삽입해 전국적으로 판매된다.

김창수 포남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신고 문구를 삽입해 막걸리를 판매함으로써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학대에 행위에 대해 시민들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경찰은 노인·아동 학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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