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가단이 추천하는 영주맛집’ 선정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주맛집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한 후 지난 5월 실시한 재신청에 총 81개소 음식점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이 설문평가를 통해 1차로 40개소를 선정했다.
시민평가단은 영주에서 활동하는 시정모니터단, 시민시정평가단, 관광해설사, SNS홍보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9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8월 실시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추첨으로 선정된 시민평가단 40명이 손님으로 가장,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해 맛과 가성비, 위생과 시설환경, 친절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1차 점수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영주맛집 21개소가 뽑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영주맛집 뿐만아니라 향토음식점과 위생등급우수업소 등 총 38개소에 대해 시청홈페이지 및 영주관광앱 등재, 영주맛집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 주기적으로 영주맛집을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