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3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0% 줄고, 수입은 20.9% 줄어든 1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8억 6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 27.3%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이어 기계와 정밀기기 21.2%, 철강 및 금속제품 11.7% 순으로 줄었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철강재 43.9%로 대폭 줄어든 데 이어 연료 43.2%, 화공품 19.0%, 광물 17.1%의 감소폭을 보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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