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본청 38개 실과를 대상으로 2019회계연도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한 일제 전수검사를 25일까지 실시한다.

일상경비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부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일상적인 경비에 대해 매년 범위를 정해 실·과 단위 출납원에게 교부하고, 각 부서에서 교부된 자금을 집행하는 경비이다.

이 기간 동안 예산집행 품의의 적절성, 목적 외 사용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예산집행 절차준수 여부, 세출 과목·금액의 정확성, 지급품 산출내역, 증빙서류 일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부서운영경비 등 법인카드의 적정한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 회계처리에 대한 올바른 집행기준을 지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종율 행정안전국장은 “올해부터 부서에 교부되는 일상경비 범위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좀 더 철저한 일상경비 집행 검사를 통해 부서 내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