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참가 공연팀 모집 포스터.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대구시 수성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페스티벌 기간 중 프린지 공연을 펼칠 시민예술가 및 동호인 등의 참가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수성구 주관 및 DIMF 주최로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열릴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을 비롯해 문화예술 동호인, 아마추어,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제14회 DIMF(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간과 맞물려 펼쳐질 이번 행사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공연장 안팎으로 풍성함을 더해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은 공연팀과 버스킹팀 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전국의 재능 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팀은 10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뮤지컬, 음악, 댄스, 무용 등 퍼포먼스가 가능한 곳을 뜻하며 선정된 공연팀에게는 장소와 기술사항과 함께 공연료가 지급된다.

뮤지컬 중심의 거리 축제인 만큼 뮤지컬 퍼포먼스, 넘버 연주 등 뮤지컬 장르 공연팀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버스킹팀은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전국의 예술 단체, 아마추어 동아리, 동호회, 개인 등을 대상으로 어떠한 형태의 공연이든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DIMF 공식홈페이지에 공고된 참가신청서와 공연팀을 소개하는 동영상파일 혹은 URL 주소 등을 첨부해 DIMF 공식메일(dimf@dim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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